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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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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8.10 화이트 칼라
  2. 2011.12.11 나가수 산울림스페셜
2013. 8. 10. 23:25 et cetera
추리, 수사물을 좋아한다지만.

화이트 칼라 만큼은 종종 챙겨보는 게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았다.

닐 카프리 역의 배우가 잘 생겼다지만, 내 취향은 아니고.
(물론 피터도 마찬가지)

그렇다고 알렉스나 사라는 히로인으론 임팩트가 부족하고
둘 다 취향이 아닌 건 마찬가지.
(굳이 말하지만 난 번노티스의 피오나 같은 타입이 좋다!!
외모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프랜티스 같은 타입이 좋구~)

모즈는 물론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메인 인물은 아니고.


근데 가만 보면.
난 피터 같이 고압적인 폭군 타입이 실은 아내인 엘리자베스의 말 한마디에 쩔쩔 매는 모습이 보기 좋은 거 같다.
(덤으로 엘리자베스는 꽤 취향이기도 하고/ㅁ/)

딱딱하고 정의를 추구하는데 타협이 없는 보스 타입.
굳이 말하면 크리미널 마인드의 하치와 비슷한 타입이지만.

결정적 차이이자 내가 싫어하는 부분은.
피터는 감정 표현이 꽤 직설적이다.
화 나면 그대로 화를 내는 타입이고
덤으로 비꼬기도 잘하고.

굳이 말하는 싫어하는 성격의 캐릭이다.

그런데 그런 피터가
아내가 뜬금없이 만나자 하면,
내가 멀 잘못했지?? 하고 안절부절 못한다든지,
아내 말이라면 끔뻑 죽는 게.

잡혀 살지만, 행복해 하는 모습이 꽤...

자존심도 쎄고 고압적인 만큼 엘리자베스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랄까.

어느 커플보다 행복해 보이는 게.

화이트 칼라의 매력점이 아닐까 싶다.

진지하고 묵직한 재미로는 크리미널 마인드가,
개그로는 ncis,
말빨과 심리적으로는 멘탈리스트,
사기로는 번노티스를 따라잡을 수 없지만 말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t cet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가수 산울림스페셜  (0) 2011.12.11
posted by 랑휘드
2011. 12. 11. 20:23 et cetera
지난 중간점검 보고 이번 나가수 산울림 스페셜에서
조금은 쳐진다 싶던 나가수 경연이 다시 힘을 받지 않을까 싶었다.

그만큼 기대되는 무대였고,
실제로 정말 나가수 올만에 몰입도 높게, 한곡한곡이 짧게 느껴질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했다.
(물론 약했던 무대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저 오늘 너무너무 아쉬운 건 바비킴의 순위.

참고로 난 바비킴이 슬슬 떨어질 때라고 생각했다.
노래는 맛깔스럽게 잘 부르는데, 리듬을 타는 노래들이 너무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느낌이라서.

저번에 흥겹게 노래를 불렸음에도 순위가 낮았던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그런 불만을 다 덮을정도로 너무 잘 불렀다.
회상이란 곡이 워낙 좋아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뭉클 했는데 정작 순위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순이도 저번 경연 때 나름 상위권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외면 받은 결과 오늘 최종 탈락ㅠㅠㅠㅠㅠ

명예졸업은 맡아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었거늘.

넘넘 아쉽다.


반면 변모하는 팀도 있으니.

윤민수!!
처음에는 목소리나 노래하는 스타일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는데다
매번 비슷한 편곡방향에 관심도가 수직하향곡선을 그렸는데 저저번부터 확 달라진다 싶더니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서 호감도 업업

그리고 자우림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너무 멋져서 노래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말 두근두근.
1위는 확고하게 자우림이라 생각했는데!!!

거미도 잘하긴 했지만
(중간점검때 1위 거미라고 생각했었으니)
중간점검때 임팩트가 넘 강해서 본경연에선 도리어 기대치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거 같았는데....

아무튼 오늘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던 나가수.

무엇보다 새가수들 소개방식이 확달라진 이유가
아마도 시청률을 위한 분위기 쇄신이었겠지만

적어도 오늘 그의 인터뷰는 마이너스 점수 대거 획득ㅠㅠㅠㅠ

나름 나가수 나오는 것도 환영이었고 노래도 빨리 듣고 싶었는데
오늘 호감도 왕창 깎였다ㅠㅠㅠㅠㅠ

진짜 가끔 편집이, PD가 나가수 최대 적 같아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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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칼라  (0) 2013.08.10
posted by 랑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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