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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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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0. 23:25 et cetera
추리, 수사물을 좋아한다지만.

화이트 칼라 만큼은 종종 챙겨보는 게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았다.

닐 카프리 역의 배우가 잘 생겼다지만, 내 취향은 아니고.
(물론 피터도 마찬가지)

그렇다고 알렉스나 사라는 히로인으론 임팩트가 부족하고
둘 다 취향이 아닌 건 마찬가지.
(굳이 말하지만 난 번노티스의 피오나 같은 타입이 좋다!!
외모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프랜티스 같은 타입이 좋구~)

모즈는 물론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메인 인물은 아니고.


근데 가만 보면.
난 피터 같이 고압적인 폭군 타입이 실은 아내인 엘리자베스의 말 한마디에 쩔쩔 매는 모습이 보기 좋은 거 같다.
(덤으로 엘리자베스는 꽤 취향이기도 하고/ㅁ/)

딱딱하고 정의를 추구하는데 타협이 없는 보스 타입.
굳이 말하면 크리미널 마인드의 하치와 비슷한 타입이지만.

결정적 차이이자 내가 싫어하는 부분은.
피터는 감정 표현이 꽤 직설적이다.
화 나면 그대로 화를 내는 타입이고
덤으로 비꼬기도 잘하고.

굳이 말하는 싫어하는 성격의 캐릭이다.

그런데 그런 피터가
아내가 뜬금없이 만나자 하면,
내가 멀 잘못했지?? 하고 안절부절 못한다든지,
아내 말이라면 끔뻑 죽는 게.

잡혀 살지만, 행복해 하는 모습이 꽤...

자존심도 쎄고 고압적인 만큼 엘리자베스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랄까.

어느 커플보다 행복해 보이는 게.

화이트 칼라의 매력점이 아닐까 싶다.

진지하고 묵직한 재미로는 크리미널 마인드가,
개그로는 ncis,
말빨과 심리적으로는 멘탈리스트,
사기로는 번노티스를 따라잡을 수 없지만 말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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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랑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