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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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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 17:42 Review


★★★☆

보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보게 된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씨 때문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연.. 그의 연기는 멋졌습니다.

물론 최민식씨도 연쇄살인범 경철이라는 어려운 캐릭을 잘 소화해내셨지만,
사이코패스에 전형적인 쾌락살인범이라고 하는 경철의 캐릭터 자체가
군데 군데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던지라...
(이건 순전히 연쇄살인범들이 줄줄이 나오는 크리미널 마인드에 심취했던 과거탓일수도 있네요.)

두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에 비해
기타 여러가지 등이 눈에 조금씩 거슬렸다고 할까요.

제목 그대로 인간이 가진 극한의 악을 표현하는 주제로 한다면,
좀더 다르게 진행하는 쪽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꼭 강간하고 폭행하고 살인하는 장면들을 반복한다고 해서,
악함이 더 커보이는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둘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기는 그랬던게..

머랄까 수현이 경철을 잡았다 풀어주고,
잡았다 풀어주면서 열심히 패는 장면에선...

되려 미친듯이 폭소가...

이거 머지? 주제가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순간
이거 장르가 개그인가 잠깐 의심을 했었습니다.. [먼눈]

어째거나 이병헌씨 연기 보는거 자체는 매우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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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랑휘드